SK텔레콤이 서린빌딩 시대를 마감하고 을지로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긴다.


SK텔레콤은 16일 조정남 부회장,김신배 사장 등 임직원과 최태원 SK㈜ 회장 등 관계사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SK T타워'로 명명된 신사옥은 옛 ㈜선경 본사가 있던 서울 을지로2가에 있으며 지상 33층(지하 6층),높이 1백48m,연면적 2만7천여평 규모로 2천5백여명의 SK텔레콤 본사 임직원이 이용하게 된다.


SK T타워는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건물 27층을 기점으로 정면으로 기울어진 형태는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답게 '폴더형 휴대폰'을 상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부서별로 이전을 시작했으며 오는 24일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