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오너 운전자들은 그저 아끼는 것밖에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사상초유의 경기침체로 유류절약 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자동차의 시가 잭에 간단히 삽입해 사용할 수 있는 출력향상 및 연료절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동신에너지파워(대표 전윤수 www.sehime.com ,1588-8457 특판사업부)가 바로 그곳. 이 회사는 전류 흐름의 저항을 없애주고 자동차 본래의 엔진출력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출력향상과 연비절감 효과를 극대화 한 '새히미(Sehime)'를 출시하며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전윤수 대표는 "자동차의 엔진 작동 시 발전되는 전기에 직류펄스를 작동시켜 전류 흐름의 저항을 줄여줌으로써 엔진출력을 유지시켜 준다"며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안정시켜 엔진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3고(고출력 고연비 고성능) 4저(저소음 저진동 저공해 저피로)'를 실현한 이 제품은 가솔린과 가스,디젤에 상관없이 12V 차량이면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거창기능대학 자동차학과의 성능시험 결과,RPM 2,000 상태에서 출력이 13% 개선되고 연비는 6.25% 높아지며,RPM 3,000에서는 출력 15%,연비 5.26%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타키온 레이싱팀 강현택 단장은 "새히미를 장착한 후 엔진소리가 확연히 줄어들고 동시에 파워가 배가되는 것을 느끼고 20리터가 넘게 소비되는 코스를 18리터만으로 주행(시속 180km), 실제10%이상의 절감효과를 확인했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고유가 시대에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준 전 대표는 제품 개발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최고경영자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다'는 철학을 지닌 그는 제품개발 단계에서 '특허부터 출원하고 보자'는 식의 일반적인 기업정서와는 일찌감치 담을 쌓았다. 보다 완벽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성능시험을 모두 마치고 나서야 뒤늦게 특허를 출원한 것도 '양심경영'을 최우선 시하는 그의 고집스런 기업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