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7% 급등하면서 6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택사스산 중질유 다음달 인도분은 어제보다 2.37달러 오른 1배럴에 44.1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 인도분도 배럴당 2.85달러 7.3% 오르며 42.10달러로 마감됐다.
[ 한경닷컴 ]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하면서 GNI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5일 한국은행은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2000~23년)'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1인당 GNI 순위가 지난해 일본을 제친 세계 6위(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지난해 3만6194달러로 집계됐다. 기준년도 개편 전 3만3745달러에서 7.3% 늘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기준년 개편 결과로 한국의 1인당 GNI는 이탈리아보다는 적고, 일본과 대만보다는 많은 수준이 됐다"며 "일본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841달러로 추산됐다. 일본 정부가 엔화 기준 GNI를 발표한 것을 한은이 일본의 인구 수와 엔·달러 환율을 고려해 계산한 수치다. 한국이 기준년 개편으로 국민소득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일본은 초엔저 상황이 계속되면서 달러화로 표시한 1인당 GNI가 축소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준년 개편은 국민경제의 구조 변화에 대응해 국민계정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자료 작성 주기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것이다.2015년에는 없던 산업이 2020년에는 활발하게 부가가치를 생산할 경우 누락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새롭게 포착해 경제 상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개편의 경우 경제총조사(2022년 6월 발표)와 실측 투입산출표(2024년 4월) 발표를 토대로 산업별 총산출과 부가가치, 부문별 수요 등을 조정했다.다른 나라도 기준년 개편을 앞두고 있는 경우가
BMW가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에게 내줬던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한 달만에 다시 되찾았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만420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240대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위였던 벤츠는 5947대를 판매하며 2위로 주저앚았다. 뒤이어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아우디 831대 △미니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 93대 △쉐보레 82대 △람보르기니 53대 △캐딜락 52대 △마세라티 51대 △벤틀리 38대 △폴스타 30대 △지엠씨 26대 △롤스로이스 18대를 기록했다.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Model) 3가 3542대로 1위였고 이어 벤츠 E 300 4MATIC(1328대), BMW 520(988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933대(45.2%)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었다.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6329대로 67.5%, 법인구매가 7880대로 32.5%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17대(31.9%), 서울 3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616대(33.2%), 인천 2108대(26.8%), 경남 1096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홈플러스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누적 고객 7천만명 돌파 기념 ‘메가푸드마켓 고객 7천만 돌파 감사제’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역대 주요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공함과 동시에, ‘메가 미트 페스타’, ‘수박·참외·멜론 유니버스’를 함께 진행한다.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메가푸드마켓 고객 7천만 돌파 감사제' 2주 차 주요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