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2년새 160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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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증가와 서비스업 확대 등에 영향을 받아 노동조합 조직률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15일 노동부와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노조 조직률은 11.0%로 지난 70년대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2002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노동조합 수는 6천2백57개로 전년(6천4백63개)에 비해 2백49개(3.8%) 줄었으나 조합원 수는 1백54만9천9백49명으로 전년(1백53만8천4백99명)보다 1만1천4백50명(0.7%) 늘었다.
조합원 수가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조직률이 줄어든 것은 조직 대상 근로자가 늘어난 때문이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