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팬택앤큐리텔이 미국 최대의 휴대폰 유통업체인 오디오박스와 14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전망입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디오박스의 최고경영자인 필립 크리스토퍼가 팬택앤큐리텔의 박병엽 부회장과의 면담을 위해 오늘 방한했습니다. 내년도 팬택앤큐리텔의 북미 지역 공급 물량과 금액을 확정지을 전망입니다. 필립 크리스토퍼 사장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오늘 투숙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내일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팬택앤큐리텔의 미주 공급 물량은 1천만대 수준으로 전망되며 가격으로는 최소 10억달러에서 14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 차이는 미주지역 고객서비스 책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오디오박스는 스프린트 등 미국 이동통신회사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유통회사로 팬택앤큐리텔의 북미지역 단말기 유통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팬택앤큐리텔이 인수를 시도했다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팬택앤큐리텔 고위 관계자는 "논의가 진행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내년에도 오디오박스를 통해 미주지역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