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두루넷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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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이 두루넷 매각입찰에서 데이콤에 비해 훨씬 높은 인수가액을 제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재무구조와 경영능력, 고용 등의 배점이 25%를 차지하는 만큼 최종적인 통보를 받기 전까지는 공식 확인할 수 없지만 두루넷 매각입찰에서 데이콤-메릴린치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같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 실사를 통해 산출한 기업가치 위에 인수후 시너지 효과까지 반영해 5천억원대에 근접한 입찰가격을 제시했으며 데이콤은 실사 결과에 바탕을 두고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4천억원대 초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하나로는 21일 양해 각서 체결과 이행보증금 납부에 이어 내년 1월 5일 까지 정밀실사를 거쳐 1월 13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