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주, 카드출자 우려에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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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관련주가 LG카드에 대한 대규모 출자 우려 속에서도 선전했다.
14일 채권단으로부터 LG카드 지원 압력을 받고 있는 LG전자는 전날의 급락에서 벗어나 1.18% 오른 5만9천9백원으로 마감됐다.
4일만의 상승이다.
장 초반에는 2.7% 하락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국내 기관과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장 후반 상승 반전됐다.
LG화학도 장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0.99% 오른 4만9백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주회사 ㈜LG는 장중 한때 4.5%까지 밀렸으나 막판 사자물량으로 0.65% 상승한 1만5천5백50원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LG석유화학 LG상사는 강보합으로 끝났고 LG생명과학은 2.37%,LG필립스LCD는 3.63%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날 LG그룹 관련주를 대거 매도했다.
LG전자에 대해선 38만여주를 순매도했으며 ㈜LG도 24만여주 매도우위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