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택사업 대출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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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사업자가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조달을 받기가 쉬워질 전망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이 주택사업 금융보증 상품을 개발해 주택사업자가 금융기관으로 부터 구한 대출금 전액을 책임.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주택사업 자금조달 신청을 받는 은행의 전담 창구입니다.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주택업자들로썬 대출상담 자체를 거절당하기 일쑤입니다.
여기에다 2012년부터 후분양제가 도입되면 현재 선분양을 통해 분양대금으로 자금조달해온 건설사들의 고충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정규모를 갖춘 사업장이라면 PF자금조달이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보증대상이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한도로 최대 5백억원까지 대출원금을 보증해 주기로 했습니다.
토지비의 10% 또는 총사업비의 2% 이상을 자기자금으로 보유한 사업장과 신용평가등급 B 이상, 도급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가 해당됩니다.
(인터뷰) 권오창 대한주택보증 사장
"금융보증실시로 안정적인 사업추진 가능"
(CG)
주택사업자는 주택보증과 약정을, 시공자와 도급계약이 이뤄지면 보증구조가 완성됩니다.
보증료는 보증금액에 대해 연 0.9%내외로 10%에 육박하는 은행 등 금융기관 PF금리보다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때문에 국내 처음으로 주택사업 보증상품이 출시될 경우 금융기관 금리인하를 부추겨 주택사업자에 대한 대출 장벽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클로징)
대한주택보증은 건교부의 보증료율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금융보증상품을 본격 판매할 예정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