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전세계 IT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컴퓨터, 인터넷 교육 등 정보화 봉사활동을 펼친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가운데 우수팀을 시상하는 '2004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봉사단이 파견된 곳은 네팔·동티모르등 아시아 12개국, 러시아 등 CIS 6개국,루마니아 등 유럽 3개국, 볼리비아 등 중남미 5개국, 알제리 등 아프리카 6개국 등으로 모두 32개 나라입니다. 이들 국가에 파견됐던 300명의 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각 나라의 열띤 호응속에 "IT Korea" 이미지를 심으며 국가간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지난 2001년 제1기 170명으로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021명이 파견돼 개도국 정보소외계층에게 인터넷교육, 홈페이지 제작, 한국 전통문화 및 IT 코리아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정통부는 내년에도 전세계 30여개국에 약 320명의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을 파견해 민간 외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