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연 0.51%의 사상 최저 발행금리로 2백억엔 규모의 3년 만기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오는 22일 입금돼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한전측은 "지난 9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국가보다 높게 평가한 데 힘입어 유리한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