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윤희도 동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등으로 4분기 실적 악화가 우려됐으나 최근 수요부문에서 화물 수요 호조세와 유가와 환율 하락 등 비용부문까지 감안할 경우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 윤 연구원은 "환율이 현 수준을 유지하고 유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한다면 내년에도 의미있는 이익 증가세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매수 유지속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