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족 3무(無) 경영의 실천,즉 고객과 주주 그리고 종업원 3부문이 만족하는 경영의 기본틀을 확고히 하는 한편,투명경영을 준수해 차입금,적자,업무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3무 정신을 실현해 2010년까지 수주 1조원의 세계적인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겁니다." 삼성항공시절 맺은 자동화사업 인연으로 (주)SFA 대표직을 수락하게 된 신은선(辛恩善)대표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포부를 밝혔다. (주)SFA는 지난 98년 삼성그룹의 일원인 삼성테크원으로부터 분사에 성공해 경영의 기틀을 잡고 안착한 모델케이스. 현재 LCD,PDP,유기EL,반도체 등과 같은 초정밀 제품 생산을 위한 FPD(Flat Panel Display)장비를 주력사업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SFA의 경영실적의 성장속도는 놀라울 정도. 99년부터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과 순이익 신장을 기록했으며,2004년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845억원과 2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 대비 각각 97.4%와 152.1%가 증가됐다. 이와 같은 놀라운 경영실적은 (주)SFA 설립이후 앞을 펼쳐질 전방산업(LCD.PDP,2차전지)에 대한 발빠른 예측과 발굴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로 이룩한 임직원의 피땀어린 결실이었다. 하지만 신은선대표의 꿈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자동화 부문에서 국내 최고 반열에 드는 (주)SFA를 2005년에는 아시아에서 최고,2010년에는 세계 수준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제37회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장관상(2000년),2001년 벤처기업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2001년),제38회 무역의 날 국무총리상(2001년),제4회 한국반도체기술개발경진대회 입상(2003년),제38회 납세자의 날 재정경제부장관상(2004년),제1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최우수신뢰기업상(2004년). 신 대표 "당사는 임직원이 출자한 종업원지주회사로서 애사심 고취와 회사발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여 온 기업"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