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철광석 구매 10년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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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세계3대 철광석 회사인 호주 BHP빌리턴사로부터 10년간 철광석을 공급받는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날 찰스 굿이어 BHP빌리턴 사장과 기존 철광석 구매계약을 10년간 연장하는 데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기존 5년짜리 계약이 오는 2007년 3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포스코는 2007년4월부터 2017년3월 말까지 10년간 총 1억2500만톤의 철광석을 공급받게 됩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달 브라질 CVRD사와 향후 10년간 1억300만톤의 철광석을 구매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원자재 수급 악화 속에서도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