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을 앞둔 CJ CGV의 공모가격이 주당 2만5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CJ CGV는 올들어 거래소 상장규모로 LG필립스LCD에 이어 두번째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상장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예정 발행가 2만3천∼2만8천원 범위내에 있는 2만5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약일은 오는 14∼15일이며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되는 공모주식수는 1백23만6천9백15주,1인당 청약한도는 1만5천주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전했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굿모닝신한증권 33만3천주 △삼성증권 22만2천주 △LG투자증권 6만1천주 △CJ투자증권 43만2천주 △동양종금증권 6만1천주 △미래에셋증권 6만1천주 △한국투자증권 6만1천주 등이다. 한편 동원증권은 이날 CJ CGV에 대해 향후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3.3%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공모가보다 44.4% 높은 3만6천1백원으로 제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