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내년초 부원장 등 임원 3명을 내·외부 공모를 통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자는 내년 1월 임기만료인 오갑수 부원장과 사퇴 의사를 밝힌 황인태 회계전문심의위원 후임,신설되는 국제담당 부원장보 등이다. 아울러 오 부원장과 함께 임기만료되는 이영호 부원장보 후임은 금감원 내부에서 발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공모 지원자들과 헤드헌터(인재채용 전문회사)에서 추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내년 1월초 새 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