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해외경기를 대상으로한 축구토토 13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배출됐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13회차에서 14경기 승무패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1명이 나와 각각 4천459만6천770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차에는 종전 최고인 총 5만2천321명을 넘어선 총 6만1천754명이 당첨돼 축구토토 승무패 사상 최다 당첨자 신기록이 수립됐으며 1등 당첨자수는 종전 농구토토와 축구토토를 통틀어 사상 2번째로 많다. 또 5일 펼쳐진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66차에서는 1천421명의 당첨자가 나와 베팅금액의 14.1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챙겼다. 한편 2004-2005프로농구 5일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적중 상금 1억1천186만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