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틀시스템은 이란에 수표인식기 3천5백60세트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납품 기한은 내년 2월 말까지이며 동 제품은 이란지역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폭넓게 공급될 예정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발주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서기관급 인사교류를 단행했다. 두 부처 간 인사교류는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5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박정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은 이날부터 기재부로 자리를 옮겨 신임 정책기획과장으로 근무한다. 근무 기간은 1년간이다.박 과장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 가상자산검사과 내 박성진 사무관이 직무대리를 수행한다. 박 사무관의 직무대리 겸임 기간은 신임 가상자산검사과장 선임 시까지다.박 과장이 기재부로 이동하면서, 기재부에서는 양윤영 서기관이 옮겨 왔다. 그는 금융위 금융정책국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1년간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금융위는 내부 인사발령을 내고 기존 정종식 기업구조개선과장에 대해 구조개선정책관실 본부 대기발령을 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대진첨단소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매매 거래는 오는 6일부터 개시되며 공모가는 9000원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2차전지 공정용 대전방지트레이와 대전방지코팅액 등의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3월 코스피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2450~2650을 제시했다.김대준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이 범위가 “컨센서스 기준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7~9.4배,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6~0.93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주식시장은 2월 가격 조정에서 일부 회복할 전망”이라며 그 근거로 낮아진 금리와 수출 회복, 거래대금 증가를 꼽았다. 또 “미국 등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올 여지가 크다”며 “개인투자자 복귀는 증시에 우호적 변수”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주가가 회복하더라도 상승 탄력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건강관리와 화장품 투자도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