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 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하락세가 주춤하던 환율이 이틀 연속 떨어지며 다시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현재 흐름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오늘(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매물이 쏟아지며 전저점을 깨고 1042원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환율은 엔강세 영향으로 어제보다 0.50원 내린 1045.50원으로 거래를 시작, 엔달러의 하락과 기업 매물출회로 9시45분 현재 3.70원 낮은 1042.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최저치, 1042원대 -달러약세로 엔102엔 진입영향 -기업 손절물량+금융권 가세 -97년 11월 21일 이후 최저 -당국관망,1040원 방어 불투명 오늘 저점은 지난 97년 11월21일 1040원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엔달러가 같은 시간 102.30엔대까지 떨어지자 기업과 금융기관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은 주춤한 모습입니다. 일본과 유로권 달러약세 방어를 위한 공조 움직임이 있지만 엔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참여자는 "조선업체 등에서 매물이 다시 쏟아지고 은행권 매물이 가세되는데 매수세력이 외환당국외에는 없기 때문에 1040원 지지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