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골드만삭스증권 홍콩시점 김선배 경제분석가는 11월 한국 수출이 전월대비 연율기준 8.0% 증가해 석달만에 증가 반전했다고 지적했다. 한달 수치로 추세를 논하기 이르나 아시아 수출 급감 진행과정을 가늠해 볼 가장 빠른 선행지표로 의미가 있어 더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지적. 김 연구원은 이어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이 30.3%로 기록됐으나 고유가 효과가 숨어 있다고 진단하고 지난 2분기이래 수입물량 증가율 평균치를 15%선으로 추산,내수 침체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같은 내수 부진이 수입물량 증가를 억제시켜 무역수지 전체적으로 견고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내년 GDP 성장률 3.7%와 내수 증가율 2.8%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