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32
수정2006.04.02 14:34
씨티그룹이 석달내 원달러 환율이 1천원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1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과 국내 매도세가 정부 개입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원달러 환율이 석달내 1천원까지 하락할 것이란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말 세계 금융시장 휴지기를 틈타 개입이 들어오며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개입이 추세를 바꾸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하고 주간 원/달러 거래범위를 1,035~1,055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씨티는 10월 산업활동동향 데이타에서 하이테크부문의 얕은 조정과 완만한 회복이란 기존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본 구상은 소비가 조만간 반등을 시작한 가운데 내년 GDP가 과거 추세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콜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