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호텔신라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1일 삼성 정순호 연구원은 호텔신라 분석 재개 자료에서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면세점의 경우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내년부터 관광객 수 증가율이 점차 감소될 것으로 보여 성장 모멘텀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 주가는 낮은 ROE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해외 동종 업체들과 상대 P/E를 비교할 때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회사측이 장기적인 수익겅 개선을 위해 꾸준히 호텔부문 구조조정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 7,3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