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45개 전문대의 전기·전자,유아교육,관광 등 3개 학과를 평가한 결과 약 15%만이 교육환경과 운영·성과 모두에서 최우수(A+) 등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실시한 전문대의 △전기·전자 △유아교육 △관광학과에 대한 학과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1백개 전문대 1백45개 학과가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교육환경(교수,시설,재정,지원체계 등) 및 운영·성과(교육목표,특성화,교육과정 등)를 평가영역으로 상대평가한 뒤 그 결과를 각각 3분의 1로 나눠 A+(최우수),A(우수),B(보통)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기·전자 분야에선 참여한 32개대 가운데 구미1대 등 4곳만이 교육환경과 운영·성과 두가지 평가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유아교육 분야는 73개 대학 가운데 강릉영동대 등 10개대,관광분야는 40개 대학 중 공주영상정보대 등 6곳이 두 가지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중도 포기한 천안공업대,청양대(전기·전자),상지영서대(유아교육),극동정보대(관광)에는 C등급이 주어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