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3.32%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46%로 같은 폭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3.77%를 나타냈고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5.58을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오전 소폭 하락한 뒤 오후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한 하루였다. 오전에는 이달 말 발표될 각종 경제지표들이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면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원·달러환율이 1천60원대를 하회해 조만간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창구판매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낙폭은 더 이상 확대되지 못했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도 금리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결국 오전에 연 3.32%에 마감된 국고채 3년 수익률은 오후 좁은 박스권에서 게걸음질치면서 오전 수준에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