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25일 CLSA는 현대중공업 분석재개 자료(제목;Rebirth)에서 신임 CEO가 원가와 손실을 축소하는 능력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다가올 거대사이클 수혜를 누릴 준비가 된 기업으로 평가했다. 3분기 실적만 볼 때 철강가격에 민감함을 드러내고 전체 매출이 하반기에 바닥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사업부문은 내년까지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 마진이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추정하고 고마진 선박계약이 오는 2008년까지 계속해서 마진을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적으로 오는 2006년 자기자본수익률(ROAE)이 14%에 달하고 경쟁업체를 능가하는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대비 큰 폭 할인 평가를 받았으나 원가절감속 수익경영 그리고 LNG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어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내다봤다.목표주가 5만1,600원으로 매수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