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UBC등 유료방송업체들이 달러 약세 수혜주로 평가됐다. 2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유료방송업체인 태국 UBC가 매출은 자국통화로 올리나 TV채널과 디코더,위성료 등은 달러로 지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아시아 오락/미디업 업체중 약달러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바트화 10% 절상시 순익 증가율이 30%에 달한다고 산출. 또한 말레이시아 유료방송업체 아스트로도 역시 링기트 페그제 절상시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 SPH등 출판업체들도 달러표시 신문용지를 수입하나 최근 캐나다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수혜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컨텐츠 수출업체중에서는 홍콩 최대방송국 TVB사가 매출의 30%를 대만달러-싱가포르달러-호주달러 등으로 구성돼 달러약세 덕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