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부터 30일까지 '원금보장형'과 '삼성전자 녹아웃형', '조건부 원금보장형' 등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25일 밝혔다. 원금보장형 ELS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포스코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100% 원금보장 상품으로 6개월 마다 있는 중간평가일의 삼성전자, 국민은행,포스코 보통주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10% 이상을 기록할 경우 연 7%의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녹아웃형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원금의 98%를 보장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연 26%의 수익달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주가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 주가보다 20%를 초과해 상승할 경우 연 6%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조건부 원금보장형ELS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기준 지수 대비 4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며 6개월 마다 있는 중간평가일의 KOSPI200지수종가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같거나 높기만 하면 연 9.5%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단,만기까지 한번이라도 40%이상 하락한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번 ELS 가운데 원금보장형과 조건부 원금보장형은 각 200억원, 삼성전자 녹아웃형은 100억원 등 모두 500억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