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톤세제 도입으로 해운업계의 조세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톤세제를 적용하면 업황의 장기 호황 및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올해부터 대폭 늘어나는 법인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 매년 법인세 부담액을 상당히 근접한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선박투자 등 합리적인 경영정책 수립이 가능해져 경영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톤세제 도입은 해운업뿐 아니라 항만하역과 물류, 조선 등 관련 산업 전체의 레벨업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