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가격이 현금원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TFT-LCD 바닥론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일부에서 패널가격이 후발업체 현금원가 수준까지 떨어지자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나 자사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S는 소비자들이 LCD-TV를 사는 이유는 현금원가수준의 패널가격이 아닌 실제 소비자가격이 꿀단지 가격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설명. 현재 42인치 PDP-TV 평균판매가격이 1500~2000달러이고 32인치 LCD-TV 가격이 2000달러를 넘는데 소비자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때 어느 것을 구매할 지 바로 알 수 있다고 비유. CS는 패널부품 공급 부족이니 하는 것은 수급상 공급측면 방정식내 일부 요인일 뿐이며 결코 수요탄력성을 자극하는 것과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되레 부품 부족이나 6G 램프시점 둔화 등은 업체들로 하여금 원가구조 개선속도만 늦출 뿐이라고 평가.TFT-LCD업종에 대해 비중축소 고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