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연세의료원 바이오칩연구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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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학의 결정체인 '바이오 칩'에 관한 연구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연세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에서 바이오칩 연구센터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 10억원씩 총 9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암센터,영동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이대 목동병원,아주대학교병원,원주 기독병원,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국내 정상급 병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바이오칩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최근 대두되는 맞춤의학,예측의학의 핵심기술인 바이오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특히 암 등 생활 습관성 질환을 대상으로 진단용 DNA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DNA칩 시제품을 개발, 임상에 적용하고 2단계로 시제품 상용화와 신기술을 적용하며 3단계로는 차세대 DNA칩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세대 의료원 측은 바이오 칩연구센터가 '진단용 DNA칩'을 개발하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조기 진단법을 제시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