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북반구 겨울 날씨와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4센트(0.7%) 떨어진 48.55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51센트(1.1%) 하락한 44.38달러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