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2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POSCO가 대한해운 지분 4.99%를 확보키로 한 것과 관련 자금이 180억원에 불과하며 신규자금 투입이 아닌 SK텔레콤 등 여타 투자유가증권을 매각해 대체하는 방식이 유력해 부정적 평가가 희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한해운은 POSCO의 원료수입을 전담하는 회사이며 해상운임이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거래업체로 골라LNG로 피인수될 경우 POSCO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1월 셋째주부터 유럽 철강사들이 내년 1분기 판매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있고 내년 1월에 내수가격이 평균 10% 정도 추가 인상될 전망이라면서 주가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배당성향 25% 고려시 1주당 배당금 1만원이 예상돼 중간배당 1,500원을 제외해도 배당수익률이 4.8%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