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컴투스가 제작한 '포춘골프'는 모바일 골프게임으로는 처음으로 3차원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조작방법이 쉬우면서도 다이나믹한 카메라 연출 등을 통해 일반 콘솔게임 못지않게 골프의 생생한 현장감을 맛보게 해준다.


3D의 장점을 활용한 정교한 코스 구성,캐릭터 맵핑의 다양화,인터렉티브한 메뉴 구성 등도 특징이다.


이 게임은 골프를 잘 치면 캐릭터가 점점 젊어지면서 새로운 캐릭터로 환생하게 되고,환생한 캐릭터로 새로운 코스에서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996년에 설립된 컴투스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 게임을 개발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대표작으론 '테트리스미션2004','컴투스 맞고2','붕어빵타이쿤2+','컴투스 프로야구'등이 있다.


지금까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8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또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 40여개 국가에도 '안드레 아가시 테니스','컴투스 볼링2','드래곤파이어2'등 40여 개의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