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19일 자궁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백악관 관리가 말했다. 짐 윌킨슨 국가안보담당 부보좌관은 라이스 보좌관이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대학 병원에서 자궁근종색전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제임스 스파이스 박사는 수술 경과가 좋다면서 라이스 보좌관은전신마취를 받지 않았으며 진정제를 투여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라이스 보좌관이 수술 다음날인 20일 퇴원할 예정이며 빠르면 22일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 안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다. 자궁근종색전 수술은 자궁근종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을 차단해 종양을 없애는 시술이다. (워싱턴 APㆍAFP=연합뉴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