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년 지수는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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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종합지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수 1,200 돌파도 충분하다는 의견입니다.
류의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금리와 비교되는 자기자본이익률의 상승과 강화되고 있는 주주 가치 극대화.
내년 종합주가지수 1,230을 전망하는 충분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CG.한미일 ROE비교)
한국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이미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우증권은 투자자가 투자자금에 대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거두는 가를 나타내는 상장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지난해 12.2%에서 올해 17.6%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부채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기업의 내실이 더욱 튼튼해졌다는 것입니다.
(CG.미국 ROE와 시가총액/GDP 비중)
미국 시장의 경우 90년대 중반 이후, ROE가 10%선에서 20%선까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은 GDP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CG.한국 ROE와 시가총액/GDP비중)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국내시장의 GDP대비 시가총액이 절반 수준이고 ROE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내년 지수 상승은 충분하다는 주장입니다.
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가치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CG.미 기업 배당과 이익 추이)
미국 증시에서도 90년대 이후 배당지급액이 급증하면서, 주가수익률이 10배에서 25배까지 상승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시장도 2000년 이후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액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건을 감안할 때 기업의 펀더멘털을 본다면 내년 지수 1,230 달성은 충분하다는 평갑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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