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선없는 LCD TV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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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송수신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갖고 다니며 볼 수 있는 '선없는(wireless)' LCD TV가 나왔다.
LG전자는 18일 국내 최초로 무선 15인치 LCD TV(모델명:15LW10)를 선보였다.
모니터와 트랜스미터(무선송신장치)로 구성된 이 제품은 트랜스미터에 TV수신케이블과 DVD플레이어 등을 연결하면 트랜스미터가 반경 35m까지 무선으로 각종 영상 신호를 모니터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무선랜을 장착한 PC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시간까지 시청할 수 있는 착탈식 배터리를 내장했으며,각종 외부 장치는 모두 트랜스미터에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무게가 4kg에 불과해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만큼 주방 테라스 욕실 정원 등 TV 시청이 힘들었던 장소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백50만원.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