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내년 반도체/LCD 장비업종의 전망이 밝다며 저평가된 장비주에 대해 매수에 나서라고 권유했다. 18일 세종 최시원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LCD 장비업종은 삼성전자,LG필립스LCD의 7세대 LCD 라인 투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확대로 양호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6개월간 LG필립스LCD의 파주 7세대 LCD라인 장비 발주, 삼성전자의 탕정 7세대 Phase 2장비 발주, 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투자와 같은 대형 장비발주가 계획되고 있어 반도체/LCD 장비의 대규모 수주가 장비업체 주가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저평가된 장비업체의 주식 매수 호기라며 주성엔지니어링(목표가 1만5,100원),에스에프에이(목표가 2만800원),피에스케이(목표가 8,200원)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