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아시아 철강주들이 중국 거시정책 불확실성이 걷힐 때까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JP는 한국과 대만업체들의 HRC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 차례 더 인상 가능성이 존재한 반면 이제 업황의 키는 내년 중국내 수급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JP는 이론상 중국이 금리를 대폭 올릴 경우 수요를 압박할 수 있으며 반대로 페그제 철폐시 철강업체들의 조달비용이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중국 거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POSCO등 철강주들이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