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한국전력[015760]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국제 유가, 원/달러 환율 등 거시 변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4천300원에서 2만6천500원(투자의견 매수)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시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석탄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최근에는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원화 강세도 지속되는등 거시 변수가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4분기 영업이익이 1조9천17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5.8% 감소했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4.4분기에는 석탄 및 석유류 가격의하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