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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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업 등록을 자진반납하는 업체들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건설업 등록자진 반납 건수는 총 2천4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7건)에 비해 18배나 늘어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추세라면 4분기 등록 자진반납 건수가 945건에 달해 올해 3천3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면허 자진반납과 함께 건설업체 부도도 늘면서 일반 건설업체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일반건설업체 가운데 부도난 업체는 123개사로 지난해보다 29개사가 늘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