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삼성엔지니어링 일시적 매출 둔화 연연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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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둔화는 일시적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매출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조5,753억원으로 추정했다.2006년은 1조7,606억원.
일시적 매출 감소는 저가수주 지양정책으로 신규수주 확보가 충분치 않았고 올해 완공일자 입중에 따른 공사진행률의 과도한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내년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공사업 부문의 원가개선과 부실자산에 대한 손실반영액 축소, 일회성 비용 감소로 인한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 1.7조원의 신규수주 확보시 오는 2006년에는 수주잔고회전율이 엔지니어링사 평균수준인 1배에 도달해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는 적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가상승으로 인한 중동지역 플랜트신증설 확대와 오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에틸렌 생산설비의 신증설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화공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
재무 및 수익구조의 턴어라운드가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선진 엔지니어링업체와 비교시 20% 이상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6개월 목표가 9,2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