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대만간 항공노선 배분과 관련 "후발사 밀어주기식 편파행정 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도 밝혀, 항공노선 배분을 둘러싼 잡음이 재연될 조짐입니다. 이에앞서 건설교통부는 오늘 오전 서울-타이베이 여객기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9편씩 배정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신규노선 배분지침인 '단거리노선의 후발항공사 우선 배분'원칙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역시 불만을 나타내 파문이 예상됩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