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측 DNA칩 센터'(소장 박선양)가 9일 서울의대 임상의학연구원 유전자이식연구소에 문을 열었다. DNA칩 센터는 서울의대 박선양 교수를 총 책임자로 5개 세부과제별 연구팀으로구성돼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간 10억원씩 앞으로 9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에는 서울의대, 가톨릭의대, 메디포스트㈜, 마크로젠㈜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앞으로 제대혈(탯줄혈액)을 기반으로 한 질병 위험도 예측용 DNA칩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개인별 맞춤의학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