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모멘텀 약화라는 악재도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순표 한양증권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완만한 하락이 국내 증시 수급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가 붕괴하자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국제 유가등 원자재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서 수입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다만 환율 하락 속도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