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동국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국내외 가격 상승으로 4분기에도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기본적으로 자동차 생산증가와 강판공급 부족으로 협폭냉연강판 수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자회사 대원스틸과 함께 협폭냉연강판시장의 시장지배력이 큰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5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동국S&C와 대원스틸 지분법 평가이익 등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 순익 전망치는 각각 1,225원과 1,092원으로 유지했다.목표주가는 3,6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