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 창허 항공산업과 이탈리아 아구스타사는 2일 중국내에서 경량 쌍발헬리콥터 A109E 기종을 합작생산키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주하이 국제항공박람회에서 체결된 합의서에서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 아구스타의 A109E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한편 아구스타사가 제작한 헬기의 영업과애프터서비스도 전담토록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A109E기종 헬기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게 됐다. 아쿠스타사가 지난 1997년 발매한 A109E 기종은 쌍발엔진의 경헬기로 고온,고고도 운항에 특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