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화 관객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맥스무비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2004년 10월 관객수는 서울 기준 290만9,380명으로 9월 대비 16.09%, 전년 동기 대비 14.22% 감소했습니다. 영화 관객수가 감소한 것은 개봉작 수가 줄어들었고 대박 흥행영화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흥행작은 한국영화 중에서 다소 많이 나와 10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61.95%로 9월의 57.83%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배급사별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우리형", "S 다이어리" 등 가장 많은 8편을 개봉하며 관객수 면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쇼박스와 UIP, 시네마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