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오름세는 다소 주춤했으나 생활물가는 올들어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는 채소류 출하량 증가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 공공요금 인상으로 1년전보다 3.8% 상승했다. 특히,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1년전보다는 5.6%가 상승해 올들어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섰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