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망한 내수주 5인방 ‥ 현대건설·한미약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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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현대건설 한미약품 KT&G 한국전력 CJ홈쇼핑 등 5개종목을 11월 투자유망 내수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가계부채 문제가 완만한 속도로 해소되고 있지만 소득이나 고용여건이 호전되지 못해 내수경기 회복은 더딘 상황"이라고 전제,"하지만 원화강세와 중국의 금리 인상으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화강세로 국내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금리인상의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내수주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운목 연구위원은 현대건설의 경우 내년도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고,한미약품은 국내 제네릭(특허기간이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품)시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KT&G와 한국전력은 고배당을 높이 평가했으며,특히 한국전력은 원화강세의 수혜까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기업인 CJ홈쇼핑은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로 상대적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5개 종목의 목표주가로 현대건설 1만9천6백원,한미약품 5만4천원,KT&G 3만7천원,한국전력 2만7천1백원,CJ홈쇼핑 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19∼37% 가량 높은 수치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