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산업재 부진과 2차전지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PVC, 아크릴레이트, ABS등 석유화학의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3% 증가하는 등 안정적 이익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LG석유화학과 현대석유화학 등 자회사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5.8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4.7배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적정가 5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