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의 성장모멘텀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홈쇼핑업종에 대해 "선두 양사인 CJ홈쇼핑과 LG홈쇼핑의 주가가 고평가 수준이 아니며 지난해 주가를 억눌렀던 불확실성이 부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상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무형상품, 해외상품 소싱 등 신상품 개발과 해외진출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CJ홈쇼핑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하고, LG홈쇼핑에 대해 목표가를 7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